연예인 추징 세금이 20 ~ 70 억???

유명연예인 세금추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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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유명 연예인들을 대상으로 과세당국의 세무조사를 통해 고액의 세금이 추징되었다는 보도를 접하신 분들이 많으실 것입니다.

이러한 이슈가 발생할 때마다, 연예인이 소속된 기획사에서는 대중의 부정적인 인식을 최소화하기 위해 공식 입장문을 발표하곤 합니다. 대부분의 해명자료는 “불법 행위는 없었으며, 탈세 목적이 아니었다”는 내용이 중심을 이루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불법 행위가 없었음에도 불구하고, 왜 과세당국은 세무조사를 통해 막대한 세금을 추징하게 되었을까요?

지금부터 세무회계준과 함께 연예인 추징 세금의 구조적 배경을 알아보겠습니다.


대형 기획사 vs 1인 기획사 vs 1인 법인

▷ 대형 기획사

여러 명의 연예인과 전속계약을 체결하고, 소속 연예인의 방송, 공연 등 다양한 활동을 종합적으로 관리·지원하는 구조의 기업을 의미합니다. 계약을 통해 소속 연예인의 외부 활동을 제한하고, 기획사가 다양한 부수 활동을 전담하게 됩니다.

▷ 1인 기획사

한 명의 연예인을 중심으로 활동을 지원하는 형태로, 대형 기획사에 비해 규모는 작지만, 연예인 개별 활동을 관리하는 실질적 창구 역할을 수행합니다.

▷ 1인 법인

연예인이 직접 법인을 설립하고, 해당 법인이 기획사로부터 용역대금을 수령하는 구조입니다. 이때 법인은 연예인의 실질적인 소득을 수취한 후, 급여 등의 명목으로 연예인에게 금전을 지급합니다. 법인이 실질적 활동이나 자산을 보유하지 않고 중개기능만 수행하는 경우, 이 구조는 세무상 쟁점이 될 수 있습니다.


소득세율 vs 법인세율

고소득을 올리는 연예인의 경우, 소득세 최고세율인 45%가 적용되는 반면, 법인을 통한 수익 수취 시 법인세율은 통상 19%~21% 수준에 불과합니다. 이러한 세율 차이로 인해 많은 연예인들이 절세 목적으로 1인 법인을 설립하게 됩니다.

1인 법인을 통해 기획사로부터 법인이 용역대금을 수취하고, 해당 법인에서 연예인에게 급여를 지급하는 방식은 외형상 문제 없어 보일 수 있습니다.

하지만 실제로는 아래와 같은 중대한 세무상 이슈가 발생합니다.


계약 당사자의 실질 판단: 개인 vs 법인

기획사는 통상적으로 연예인 개인과 전속계약을 체결합니다. 그런데 용역 대금은 연예인이 설립한 법인이 수취하는 경우, 과세당국은 해당 구조의 정당성을 문제 삼을 수 있습니다.

즉, 계약의 법적 당사자가 누구인지, 실질적으로 수익이 귀속되는 자가 누구인지가 세무조사 시 핵심 쟁점이 됩니다.
연예인 개인이 전속계약을 체결한 상태에서 법인이 대금을 수령하고, 해당 수익이 사실상 개인에게 귀속된다고 판단될 경우, 과세당국은 다음과 같은 조치를 취합니다.

  • 법인의 수익을 개인의 소득으로 간주
  • 법인세를 부인하고, 개인에게 종합소득세를 부과
  • 세금 회피 목적의 위장 거래로 판단될 경우 가산세까지 부과

세무상 위험 요소와 주의사항

이처럼 단순한 절세 전략으로 보였던 1인 법인 설립 구조는, 실질과세 원칙에 따라 과세당국으로부터 부인될 수 있으며, 오히려 더 큰 세금 부담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따라서 연예인을 포함한 고소득 프리랜서 또는 개인사업자분들은 구조 설계 전 세무 전문가와의 사전 상담을 통해 세무리스크를 예방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세무회계준은 연예인, 유튜버, 1인 기업 등 다양한 고소득 전문직의 세무구조 설계 및 리스크 진단에 풍부한 경험을 가지고 있습니다.

절세는 정당한 권리이지만, 구조와 실질이 일치하지 않으면 그 절세는 부인당할 수 있습니다.

세무회계준은 언제든지 여러분의 든든한 세무 파트너가 되어드릴 준비가 되어 있습니다.
궁금한 점이 있으시다면, 주저하지 마시고 편하게 문의해주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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